강의 1-6: 예배의 목적 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 세움
1장을 마무리하며, 이 강의는 예배의 궁극적 목적을 다룹니다. 예배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? 이 질문에 대한 성경의 답은 이중적입니다 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 세움. 이 두 목적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가 이 강의의 핵심입니다.
이 8분으로 얻는 것
- "하나님의 영광"이 예배의 궁극적 목적임을 성경적으로 논증할 수 있다.
- 고린도전서 14장을 근거로 "덕을 세움"이 예배의 또 다른 목적임을 설명할 수 있다.
- 이 두 목적이 대립하지 않고 함께 작동하는 방식을 논할 수 있다.
- 1장 전체를 종합할 수 있다.
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
요한계시록 4:11
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
고린도전서 14:26
하나님의 영광 — 예배의 궁극 목적
요한계시록 4:11의 이십사 들의 찬양은 예배의 궁극적 이유를 명확히 밝힙니다. "주는 존귀하고 영광과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." 이 찬양의 근거는 인간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이시라는 사실 자체입니다. 하나님은 그분의 완전하심 때문에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.
이는 종교개혁의 5대 표어 중 하나인 "오직 하나님께 영광(Soli Deo Gloria)"의 적 뿌리입니다. 예배의 최종 목적은 예배자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. 이는 [PT1 설교학] 1-5강에서 배운 원리 — 설교의 출발점은 본문이고 목표점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— 와 정확히 평행합니다. 예배 역시 청중(예배자)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.
"덕을 세움" — 예배의 또 다른 목적
동시에 고린도전서 14장은 흥미로운 균형을 제시합니다. 바울은 과 예언의 사용을 논하며, 반복해서 "덕을 세움(오이코도메, )"을 기준으로 삼습니다. "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"(고전 14:26). 이는 예배가 하나님의 영광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, 동시에 회중을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.
이 두 목적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고린도전서 14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바울은 방언을 통역 없이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데, 그 이유는 "알지 못하는 자들이...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"(14:23)는 것입니다. 즉, 회중(과 방문자)이 이해하고 덕을 세울 수 없는 방식의 예배는,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합니다.
두 목적은 대립하지 않는다
여기서 중요한 통찰이 있습니다.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 세움은 대립하는 두 목표가 아니라, 하나의 목표의 두 측면입니다.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자기 백성을 세우는 방식으로 나타내기를 기뻐하십니다. 이는 하나님의 성품 자체가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.
이 원리는 실제 예배 기획에 중요한 지침을 줍니다. "이 예배 요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?"라는 질문과 "이 예배 요소가 회중을 세우는가?"라는 질문은 별개의 두 검증이 아니라, 함께 던져야 할 하나의 질문의 두 측면입니다. 만약 어떤 예배 관행이 형식적으로는 화려하지만 회중이 전혀 이해하거나 참여하지 못한다면, 이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.
예배 목적의 왜곡 — 두 극단
이 균형을 잃으면 두 극단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.
극단 1 — 하나님의 영광만 강조하고 회중을 소외시키는 예배: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형식적이어서, 일반 회중이 참여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예배입니다. 이는 "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춘다"는 명분으로, 실제로는 고린도전서 14장의 원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.
극단 2 — 회중의 만족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놓치는 예배: 서론과 1-1강에서 경계한 "종교적 소비"로 흐르는 예배입니다. 회중이 즐거워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면, 예배의 진정한 대상이 하나님에서 인간으로 은밀히 바뀝니다.
바른 균형: 예배는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동시에, 그 영광의 나타남 자체가 회중을 세우고 성숙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.
1장 종합 — 통합된 예배신학
이제 1장 전체를 하나로 묶어 봅시다.
- 예배는 하나님의 에 대한 응답이며, 이 응답의 구조(계시-응답)가 예배의 기본 문법입니다(1-1, 1-2강).
- 예배의 유일한 정당한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(1-3강).
- 예배자의 자격은 그리스도의 에 근거하며, 그 안에서 우리는 담대히 나아갑니다(1-4강).
- 이 예배는 주일 한 시간에 머물지 않고 삶 전체(영적 예배)로 확장됩니다(1-5강).
- 이 모든 것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며, 동시에 그것은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과 분리되지 않습니다(1-6강).
이것이 예배신학의 전체 구조입니다. 앞으로 2장에서는 이 신학이 성경 전체를 통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, 3장에서는 교회사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어 왔는지를 살펴봅니다.
| 기둥 | 핵심 질문 | 강의 |
|---|---|---|
| 정의 | 예배란 무엇인가 | 1-1 |
| 문법 |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는가 | 1-2 |
| 대상 | 누구에게 드려지는가 | 1-3 |
| 자격 | 누가 나아갈 수 있는가 | 1-4 |
| 범위와 목적 | 어디까지, 무엇을 위한 것인가 | 1-5, 1-6 |
4-1. 1장 전체 요약 — 예배신학의 다섯 기둥 (도해)
핵심 요약
- 하나님의 영광은 예배의 궁극적 목적이며, 이는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라는 사실 자체에 근거한다(계 4:11).
- 동시에 고린도전서 14장은 "덕을 세움"이 예배의 또 다른 목적임을 보여 준다.
- 이 두 목적은 대립하지 않고 하나의 목표의 두 측면이며,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세우는 방식으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기뻐하신다.
- 예배 목적의 왜곡은 회중을 소외시키는 형식주의와, 하나님의 영광을 놓치는 소비주의라는 두 극단으로 나타날 수 있다.
- 1장은 정의(1-1)-문법(1-2)-대상(1-3)-자격(1-4)-범위와 목적(1-5, 1-6)이라는 다섯 기둥으로 예배신학을 세운다.
스스로 확인해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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묵상 및 토론
- "하나님의 영광"과 "교회의 덕 세움"이 대립하는 두 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목표의 두 측면이라는 원리를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보라.
- 자신이 참여했던 예배 중, 회중을 소외시킬 만큼 지나치게 형식적이었던 경험이나, 반대로 회중의 만족만을 추구했던 경험이 있는가?
- 고린도전서 14:23("알지 못하는 자들이...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")이 예배 기획에서 "이해 가능성"의 중요성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?
- 1장에서 배운 다섯 기둥(정의-문법-대상-자격-범위와 목적) 중, 자신의 예배관에서 지금까지 가장 약했던 부분은 무엇인가?